대전시 직속·출연기관들과 대학들간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가 활발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4차산업혁명 시대 융합형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남대 글로컬리즘 인문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정통 인문학과 문화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전문가 교류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청년 실업률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을 돌파하고, 양 기관의 장점을 살려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지역 대학의 전문분야 인재 양성 지원과 상호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등이다. 지역을 이끌어 갈 젊은 청년들의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공공연구 역량을 강화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학과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는 기관의 연구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공적 서비스 역량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 대학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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