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사랑상품권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계룡사랑 상품권 판매액은 14억 여 원에 이르고 있다.

계룡사랑 상품권은 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각종 혜택을 받는다.

가맹점은 주유소, 식당, 학원,마트 등 전업종 700여개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5%-10%까지 할인해주는 업소도 40여개소에 이른다.

시는 상품권은 농협 8개소에서 5000원권과 1만 원 권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체와 軍(계룡대)의 이용을 독려해 왔다.

월 5만 원 한도의 구매포인트 적립제도를 마련해 월 100만 원 이하까지 구매금액에 3%를, 100만 원 초과부터 구매금액에 1%를 적립해주고 있다.

또 각종 단체들에게 구매를 독려하고 매년 말 계룡사랑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등 상품을 지급하는 것도 판매액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계룡사랑상품권을 애용하고 있다"며 "가맹점과 판매액을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계룡사랑 상품권 추첨은 오는 20일 시청회의실에서 실시되며 추첨을 통해 1등 빨래건조기, 2등 계룡사랑상품권 50만원 등 총 147명(구매자 127, 가맹점 20)에게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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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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