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교통편이 편리하고, 주변 볼거리가 많은 궁남지 서문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스케이트장이 자리한 궁남지는 사계절 다른 매력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으로 주변에는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등 유적지와 향토음식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회 1시간 각 2000원이며, 부여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50% 할인된다.
개장식이 있는 23일에는 1회에 한에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에 걸쳐 운영되며,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스케이트장은 1200㎡, 민속썰매장 300㎡로 우수한 빙질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대시설은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의무실과 물품보관실, 매점, 휴게실, 화장실, 전시장, 체험장 등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교통편과 주차공간이 넓은 궁남지 서문주차장으로 장소를 옮겨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였다"며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이 가득한 궁남지 스케이트장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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