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청주미래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된 2017년 충청북도 치매발전대회서 군보건소가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개인표창(지방보건주사보 이금년)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는 한해동안 도내 각 시군보건소에서 추진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추진실적, 협력도, 주민참여도, 기관단체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우수보건소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기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치매안심 행복옥천사칙연산 프로젝트로 확대 운영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추진해 효과성이 검증된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마니또사업, 가족지지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충북광역치매센터, 충남대 간호대, 대전대 간호과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운영하며 치매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임순혁 옥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해 협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년간 치매안심 시범마을로 운영됐던 옥천 군서면 월전리 주민 10여명도 함께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옥천군의 치매등록 환자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 831명으로, 지난해 말 638명보다 193명 늘어 65세 이상 인구 1만3692명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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