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추진중인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에 대해 14일 예비준공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18년 2월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준공예정 전에 실시하는 예비준공검사로, 설계와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준공 전 조치를 통해 추후 원활한 시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오창 폐수종말처리시설은 기존 처리량 6만 3000t에서 이번 증설분(2단계) 2500t을 포함, 총 처리량 6만 5500t이다.

총사업비는 108억 원(국비 76억 원, 지방비 32억 원)이 투입됐다.

증설이 완료되면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수질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공동처리구역인 오창제2산단 및 옥산산단, 오창제3산단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여유 용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입주업체 확장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