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군수가 올해의 기틀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넘버원 청양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엄지를 곧게 올려세우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이석화군수가 올해의 기틀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넘버원 청양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엄지를 곧게 올려세우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이석화 청양군수가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석화 군수는 14일 오전 군청 상황실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펼쳐온 결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성숙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5기 취임한 이래 지역을 살릴 수 있는 2020프로젝트를 군정의 핵심 기조로 정하고 아이 낳기·농사짓기·공부하기·장사하기·노후생활하기 좋은 청양이라는 군정 5대 목표를 착실하게 추진해 온 결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특히, 200억 장학금 조성에 이어 전국에서 최초로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으로 30억을 조성, 앞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 취약계층, 보훈대상자 등을 적극 발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 군수는 △농업평균소득 충남도내 1위 △고용율·경쟁력 충남도내 최고 수준 달성 △전국 농어촌 군 단위 경쟁력 17위, 안전 분야 2위(한국지방자치학회 발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도내 2위로 `청렴 청양` 위상 회복 △비상대비 훈련 대통령상 및 국민생활 밀접 행정·제도개선 국무총리상 수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군수는 또한 내년도에도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군정의 큰 틀 속에서 농가소득 증가는 물론 도내 최초 조식과 석식 고교무상급식을 지원하는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일자리 창출이 곧 복지라는 사람중심의 군정을 추진,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인구 증가·행복한 부자농촌 달성 △더불어 잘사는 튼튼한 지역경제 구축 △차별 없고 공정한 나눔 복지 실천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교육복지 실현 △문화·관광·스포츠 중심도시 조성 등 5가지 방안을 꺼냈다.

이어 20-30년 후 예견되는 `지방소멸`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군민 모두와 600여 공직자와 함께 굳건한 의지로 활기차고 희망이 넘치는 청양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민선 6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7기의 성장 동력을 튼튼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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