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시 지원대상-문선이 학생
대만 가오슝시 지원대상-문선이 학생
대전시는 우호협력도시이자 대만 제2 항구도시인 가오슝시가 배재대 유학생에 대해 투어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유학생은 배재대학교 항공운항과 16학번 문선이씨다.

문씨는 가오슝 웬자오 외국어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하던 중 참가한 `가오슝 자매우호도시 청년 가오슝 단기교류 지원 프로그램`에 제출한 문화탐방계획이 기준을 통과해,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매일 1200신대만달러(한화 4만3620원)의 투어비를 지원 받게 됐다. 투어기간동안 가오슝의 관광명소 및 음식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 단기교류 프로그램은 대만 가오슝시에 있는 자매우호도시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만의 문화·관광·생활 등을 체험하는 탐방비용을 지원하고, 선정된 대학생은 탐방경험과 느낌 등을 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양 도시간 이해와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문씨는 "교환학생으로 가오슝에 머무르는 동안 알차게 여가시간을 활용해 가오슝의 맛집과 명소를 찾아다니면서 가끔은 길을 헤매기도 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 만남에서 배우고 배움에서 성장해가고 있다"며 "저와 다른 삶을 경험한 사람들과의 인연은 저의 인생에서 더없이 소중한 추억과 지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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