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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가 주연을 맡고 `헝거 게임` 제작진이 참여한 이 영화는 풀리처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핀켈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이 영화는 이라크전 후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전쟁에 대한 기억들로 괴로워하는 미군들이 평범한 사회에 다시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쟁 트라우마는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 마일즈 텔러는 이 영화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다. 참상을 눈으로 목격한 군인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그리고 전쟁 후유증을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생존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주인공을 과하지 않은 연기로 극을 이끌어간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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