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중학교가 교육부 주관 2017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100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력과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 특색 있는 학교 운영과 교실수업과 평가 방법의 개선 사례를 발굴, 수업 중심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주중학교는 그동안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배움중심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재구성 등 참교사, 참학력, 참인성 교육으로 배움이 깨어나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해 학생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왔다.

특히 학력증진을 위한 고마반 운영, 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노트 쓰기, 감성함양을 위한 지역연계 전교생 판소리합창단 운영 등 교육도시의 위상을 살리기 위해 공주시에서 지원한 특성화 사업 덕을 톡톡히 봤다.

김대기 담당교사는 "1년 전에는 학교환경, 아이들 지도 등 어려움이 많았던 학교였었는데 진정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함께 노력한 교육가족과 남자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정문 교장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지원해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학교,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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