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KBSI는 창의적 과학 마인드와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주니어닥터와 엑스사이언스 등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니어닥터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과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과학실험·실습, 체험 등 대덕특구의 다양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첨단 과학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해왔다. 또 엑스사이언스(X-Science)는 대덕본원 및 8개 지역거점 인프라를 활용해 `R&E 프로그램`, `학생인턴십`, `일일과학자`, `청소년 진로체험`, `미리보는 실험실`, `과학자와의 만남`, `초청과학교실` 등 중·고등학생부터 도서벽지의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1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연구현장 체험 및 실험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KBSI 관계자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융합형 과학인재양성에 필요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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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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