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은(사진 왼쪽) ㈜인강 이사가 13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주포 제2농공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조종은(사진 왼쪽) ㈜인강 이사가 13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주포 제2농공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 북부지역 지역경제의 심장인 주포 제2농공단지의 잔여 필지가 마지막 기업유치로 분양이 완료됐다.

보령시는 지난 13일 오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조종은 ㈜인강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강(대표 이지아)은 금속탱크 및 저장용기 제조업, 절삭가공 및 유사 처리업체로 머신프레임과 챔버, Spindle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기존 주교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내년도까지 주포면 관산리 제2농공단지에 16억 원을 투자해 6309.7㎡에 시설을 증설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엔에스산업㈜ 등 10개 기업체와 현재 건축 중으로 내년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조인스틸(주)과 영광플랜트(주), ㈜서해라이팅 등 3개 업체에 ㈜인강까지 조성되면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에 입주가 완료하게 된다.

이번 주포 제2농공단지의 분양 완료로 대천과 웅천 등 7개 농공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이 모두 완료됨으로써 지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인구유입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그동안 최적화된 기업유치 전략을 모색하며 유망 중소기업과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수많은 발 품을 팔아왔다"며 "주포 제2농공단지 분양완료를 기점으로 2019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웅천일반산업단지도 조기 분양해 일자리 창출 및 세원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령시는 1개 국가산업단지와 3개 일반산업단지, 7개 농공단지가 있으며 현재 분양 중인 산업용지로는 웅천일반산업단지(48만 2620㎡)가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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