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파견될 학생들은 2017학년도 동계겨울방학과 내년 1학기 동안 영국,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학업, 인턴, 봉사활동 등 글로벌 소양과 견문을 넓히고 돌아온다.
특히 올해부터 홍콩, 베트남, 상해 한인상공회를 통한 해외 한인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더해 세네갈에 위치한 UN WFP(World Food Programme)와 아랍에미리트 왕립병원 등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까지 파견 국가를 넓히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출정식에 참석한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좋은 선진 교육과 현장학습을 경험 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4년 교육부로부터 CK-1 사업비를 지원받아 `글로벌 인턴십`, `해외 계절학기 프로그램`, `해외 봉사활동`, `글로벌 챌린지(해외 산업탐방)` 등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린튼스쿨은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항공료, 비자료, 보험료, 생활비 등 해외파견에 필요한 비용은 물론 현지에서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기간에 3주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으로 해외 계절학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최성진(글로벌비즈니스전공 4학년) 학생은 "해외에 나가 공부하고 싶어도 금전적인 부분이 가장 걱정되는데, 사업단의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담 없이 해외 경험을 할 수 있다. 학생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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