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5시 3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 이모(69)씨의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흑염소 1350마리가 죽었다.

불은 축사 1개동(1860㎡)과 집기류 등도 태워 11억 9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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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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