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식 건양대 교수
윤영식 건양대 교수
건양대학교 융합기계공학과 윤영식 교수가 12일 한국산학연협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 산학연협력 전문가`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이날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 산·학·연 희망플러스` 행사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우수 산학연협력 전문가 포상을 받았다.

윤 교수는 2004년부터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동성테크㈜와 함께 자동차 R&D 분야를 협업해왔으며, 2014-2016년 기업부설연구소 신규설치 과제를 통해 `허브 파이롯트 방식의 Hub & Drum ASM 설계 및 제작과 이종금속 정밀주조에 의한 브레이크 드럼 및 디스크 제작기술, 프레스공정에 의한 Impulse Ring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편마모 및 비틀림 현상 감소로 차량 안정성을 확보하고 단품 경량화와 제조원가 절감은 물론 완성차 정비 및 수리를 더 쉽게 하면서도 수리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기술을 인정받아 독일 실차시험용 브레이크 디스크를 수주하는 한편 현재 독일에서 실차 시험 중에 있기도 하다.

윤 교수는 "동성테크㈜와 오랜 시간 협력하며 개발한 기술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수주까지 이어지면서 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술개발에 힘써 세계가 깜짝 놀랄 기술을 중소기업에서 개발해내는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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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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