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과학기술·ICT 일자리 26만 개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열린 제4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과학기술·ICT기반 일자리` 비전 아래 △일자리 창출 인프라 조성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창출 △ICT기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과 기회 제고 등 4대 추진전략과 14대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오는 2020년까지 20만 명 이상의 신규 인재수요가 있는 ICT분야에 대해 전문가 의견수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미래직업 예측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연구산업 1만 2000개, 실험실 일자리 1만 개, 무인이동체 2만 7900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여 국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두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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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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