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교통신호기,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 불편 신고가 편리해진다.

대전시는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된 교통신호기,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보를 GIS정보기술을 활용해 관리하는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시스템(T-GIS)`을 구축하고 2018년 1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MMS (Mobile Mapping System) 그동안 측량장비를 장착한 차량을 이용해 23종 17만6480개의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 정보 조회와 고장신고, 불편신고 등이 가능해져 보다 효율적인 교통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통안전시설물관리시스템(T-GIS)은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대전TGIS`로 검색 후 설치하면 되고, 인터넷(http://tgis.daejeon.go.kr)로도 접속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시험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 초부터는 정상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며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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