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부여, 익산, 논산, 서천)는 지난 12일 2017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의 사업과 예산을 결산하고, 2018년도 회장 선임 및 사무국 설치에 대해 승인, 향후 협의회의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금강을 따라 산재한 문화관광자원과 금강EH(Eco & History)투어사업의 연계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금강뱃길 워크숍 △지역공동현안과 관련한 정책연구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응모

등 협의회 차원의 노력을 결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2012년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금강 하천변에 편의시설물 등이 조성돼 시군으로 위임 됐으나 유지관리비는 점차 감소하고 있어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금강의 자원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금강뱃길을 운영하기 위해 준설요구 등 협의회 차원의 대정부 건의문 채택이 눈에 띄었다.

2017년 협의회 회장직을 맡은 이용우 부여군수는 환영사에서 "네트워크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혼자서는 이룰 수 없으므로 시군간 협의회 차원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을 둘러싸고 있는 4개 시군이 2012년 10월 `수상관광상생발전 MOU`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발족한 후 금강EH tour사업에 국비 54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3개년 사업을 완료한바 있다.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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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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