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률 72%를 보이면서 내년말 준공하게 될 계룡 대실지구 토목공사 현장. 사진= 계룡시 제공
현재 공정률 72%를 보이면서 내년말 준공하게 될 계룡 대실지구 토목공사 현장. 사진= 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대실지구 개발사업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실지구 개발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두마면 농소리, 금암동 일원 60만 4251㎡에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 토공 및 구조물공, 도로공 등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당초 목표인 내년말 준공에 바짝 다가섰다.

대실지구는 현재 유통, 공동, 준주거, 상업용지 등의 토지분양이 완료된 가운데 주택 4074세대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1만919명의 인구가 유입될 경우 계룡시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에 LH가 임대주택 및 공동 1블록 건축공사에 착수하고 7월에는 토목공사가 완료되고 12월에는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된다.

LH는 미분양 용지 4필지(공동3·5블록, 종교, 주유소)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하고 공동 1블록 민간 912세대는 내년 상반기에 건축공사를 착공한다.

또 공동4블록 2만5785㎡ 부지에는 영구 및 국민임대APT 842세대를 이달 중 건축공사를 착공, 2019년 상반기 영구 및 국민 임대주택 공급(분양)해 2020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특히 이케아(다국적 가구 기업)가 대실지구에 입점을 확정하면서 준 주거 용지 분양 등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주 도시개발 총괄은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의 바로미터가 될 대실지구 개발에 행정력을 적극지원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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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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