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5일까지 지역 내 가로수 동공목과 그루터기 일제조사를 전개한다.

조사 대상은 가로수의 과대성장으로 인해 뿌리가 솟아올라 보도를 파손하고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뿌리들뜸, 가로수 그루터기 및 썩은 밑동으로 속이 비어 쉽게 쓰러질 수 있는 동공목이다.

구는 일제조사 후 조치가 시급한 가로수는 신속히 제거하고, 잔여 가로수는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발주해 처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 눈과 강풍에 쉽게 쓰러질 수 있는 동공목을 제거, 지역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