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도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졸업식을 개최해 공주농업 미래를 책임질 농업리더를 배출했다.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농업발전과 지역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농업리더를 양성하고자 2개 과정 60명의 교육생을 선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26회 120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교육시간의 75% 이상을 수료한 농업경영자 과정 27명과 치유관광농업 과정 2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오시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상 유례 없는 극심한 가뭄과 여름철 무더위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졸업장을 받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각자 배운 것을 농장에 잘 활용해 지역농업 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 졸업식에서 양정덕 씨(신풍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이형섭 씨(사곡면)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서병화(반포면), 임헌덕(우성면), 이병헌(이인면) 씨가 시민대학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이현순, 이백두, 이철래, 이재문, 전백기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2018년도에도 농업의 무한경쟁력 속에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대한 대비와 지역 농업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을 목표로 농업인 인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 운영 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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