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청주국제테니스장 시설정비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억 원을 들여 지난 8월 착공했다.

시는 기존 테니스 코트(클레이 코트) 7면을 교체하고, 울타리 펜스 및 배수로를 정비했다.

또 비포장이었던 노상주차장을 아스콘으로 포장해 주차장 58면을 조성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민간투자로 운영되면서 낙후 된 시설을 개선하고자 2017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예산 30억 원(국비 9억원, 도비 6억원, 시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관리동 리모델링, 코트 10면 정비, 조명 시설 개선 등 낙후된 시설개선 사업(2단계)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테니스장 시설정비 사업으로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경기 운영에 효과적인 환경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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