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택수 정무부시장이 스페인 그라나다 시장 및 스페인 대외무역진흥청(ICEX) 초청으로 산·학·연 교류 및 투자유치를 위해 9일 스페인 출장길에 올랐다.

김 부시장은 11-16일 스페인 마드리드, 그라나다, 말라가를 방문해 △스페인 그라나다시와 과학기술교류 업무협약 △스페인 대외무역진흥청(ICEX) △국립항공우주기술연구소(INTA) △마드리드시 △전파천문연구원(IRAM) △그라나다 대학교 △의약품 다국적 기업 Vircell사 △Science Park 및 DONES 가속기 현장 △말라가시를 방문해 과학기술·학술(대학)·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라나다시는 스페인 전파천문연구원(IRAM)을 비롯해 스페인 산학연구소 등이 밀집한 스페인 첨단 과학도시다. 지난 9월 개최된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에 참석한 스페인 과학산업협회(Ineustar)에서 WTA 가입과 대전시가 조성 중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둔곡)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번 그라나다시와 협약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대전의 첨단과학기술의 스페인 진출과 대전시-그라나다간 과학기술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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