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7일 오전 7시 40분쯤 충북 제천시 강제동 화물차 차고지에서 나오던 25t 덤프트럭의 적재함이 도로가 전깃줄에 걸렸다.

트럭 운전기사 A씨는 전깃줄에 걸린 채 10m 가량 운행하다 전봇대 3개가 뽑혀 부러진 뒤에야 차를 세웠다.

당시 사고 현장 주변을 지나던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어 다른 피해는 없었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도로 일부를 가로 막아 단양로 장평교 인근 교통이 2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

한국전력은 전신주 파손으로 강제동 일대 100여가구에서 약 30분간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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