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들로 구성된 `충남도청공무직노동조합`이 7일 공식 출범했다. 총회에 참가한 노조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공무직노동조합 제공
충남도청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들로 구성된 `충남도청공무직노동조합`이 7일 공식 출범했다. 총회에 참가한 노조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공무직노동조합 제공
충남도청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들로 구성된 `충남도청공무직노동조합`이 7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도 농업기술원 중강당에서 개최된 출범식은 김태신 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우건 전국공무직협의회 의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도청공무직노조는 공무직의 복지와 제도개선, 공무직의 법제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노조는 현재 농업기술원 39명, 공무원교육원 3명, 보건환경연구원 3명, 동물위생시험소 16명 등 총 92명으로 구성됐다.

임원진은 위원장(산림자원연구소지부장 박동완), 수석부위원장(농업기술원지부장 장명순), 부위원장(축산기술연구소지부장 김종완), 여성부위원장(자치행정과 송화경), 사무국장(농업기술원사무장 이진영) 등이 선출됐다.

노조는 상급단체 없는 기업별 단위노조로서 기존 민주노총·한국노총의 운영방식 등 장점을 접목하고, 향후 다양한 단체와의 협의·연대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박동완 위원장은 "앞으로 도청에 근무하는 250여 공무직근로자와 지난달 17일 전환발표 된 142명의 전환예정 공무직근로자,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기간제근로자들의 복지와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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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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