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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수산신지식인과 함께 '철갑상어 산업화' 나서

2017-12-07기사 편집 2017-12-07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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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올해 전국 최고 해양수산신지식인과 손잡고 철갑상어 산업화에 나선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7일 도내 화장품 업체인 씨앤비코스메틱과 '철갑상어 산업화를 위한 시험·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후 철갑상어 가공 및 양성 시험·연구를 추진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씨앤비코스메틱은 철갑상어 어체와 캐비어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기능성 물질 추출 등을 연구한다. 또 철갑상어 양성 방법과 캐비어 가공 기술 교류, 새로운 소비 시장 분야 개척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설과 자재, 생물 등을 상호 지원하고 연구과정에 필요한 노하우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철갑상어는 1억 3000만 년 전 출현한 고대 어종으로, 우리나라에는 칼상어·용상어·철갑상어 등 3종이 서식했지만 이미 멸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철갑상어 캐비어는 흙송로버섯, 푸아그라(거위 간)과 함께 세계 3대 진미중 하나이며 시베리아 종 철갑상어는 7년 정도 성장하면 종묘와 캐비어를 생산할 수 있다. 도 수산연구소는 2000년 연구를 시작해 2007년부터 시베리아종 철갑상어 종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소비 분야를 다각도로 연구·개척해 철갑상어를 내수면 최고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앤비코스메틱은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화장품 생산업체다. 올해 해양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된 씨앤비코스메틱 이충우 대표는 지난달 열린 '제1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서 열린 '해양수산신지식인 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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