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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겪은 대전도시철도, 지방공사·공단 중 청렴도 1위

2017-12-07기사 편집 2017-12-07 16: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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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가 2017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방공사·공단중 1위를 차지했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외부청렴도 8.91점, 내부청렴도 7.54점 등 종합점수 8.59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2002년 청렴도 평가 측정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앞서 지난해 평가에서는 전년도 채용비리 등으로 청렴도와 신뢰도가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30위를 기록했다. 꼴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게 된 배경에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민기 사장의 강한 개혁 의지와 임직원들의 인식전환이 있었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반부패 청렴선언' 이후 간부들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간부 청렴행동 서약 △상위직 봉사활동 이수제 △고위간부 부패 위험성 진단 등을 추진했고 전 직원이 △청탁금지법 교육 △청백리 체험행사 △윤리의 날 행사 △청렴 소통연극 등에 참여했다.

전사적인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동조합과 위탁역 협의체까지 참여하는 '노사역장 청렴체인'을 결성해 청렴 간담회와 캠페인을 가지기도 했다.

그 결과, 외부청렴도는 금품, 향응, 편의 제공 경험여부를 평가하는 부패지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연고관계, 부정청탁 등에 대한 부패인식 항목에서도 9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내부청렴도 역시 지난해보다 1.53점이 향상됐고 그간 직원들의 불만요인이었던 인사 관련 항목에서 공정한 인사제도 개선으로 만점을 기록했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가 있었다"며 "청렴이 기업과 국가의 최고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시민의 신뢰에 고객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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