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7일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판로확대를 위한 `2017년 대·중기업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20개 대형유통점 바이어와 52개의 중소기업이 사전 매칭과 현장 접수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1:1 방식으로, 총 23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대형 유통점 입점과 제품납품이 용이한 롯데마트를 비롯한 GS홈쇼핑, 인터파크, 롯데닷컴 등 구매담당자와 대전기업들간 심층적 상담이 이뤄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구매상담회가 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돼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개척과 함께 대기업은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져 대전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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