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금산한방대학교 학예발표회에 영예의 행복상을 수상한 맷돌체조 당귀반 어르신들이 수상했다.
제11회 금산한방대학교 학예발표회에 영예의 행복상을 수상한 맷돌체조 당귀반 어르신들이 수상했다.
[금산]"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우리는 아직도 청춘입니다."

지난 6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금산한방건강대학 학생들의 학예발표회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경연대회는 한갑이 넘은 어르신들로 구성된 금산한방건강대학 230여명이 1년여 동안 배우고 익힌 각설이, 난타, 기공체조 등을 반별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만들어 가족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학예발표회에서 고령의 학생들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다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관람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팀별 각양각색의 무대연출을 통한 퍼포먼스가 이어져 연말 어르신들의 추억의 축제장으로 마무리됐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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