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귀농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센터에서 추진한 귀농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센터 소강회의실에서 진행된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평가가 진행 됐으며, 이후 관내 주요 귀농·귀촌 시범사업 농장 4개소를 방문해 순회 평가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귀농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센터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417명을 대상으로 귀농인·신규농업인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숙박형 귀농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농업과 농촌생활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센터는 귀농인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업인 창업지원사업, 소규모 영농정착 실습농장 시범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 앞장섰다.

이밖에도 귀농인 문화행사를 통해 귀농인 간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귀농·귀촌 일자리 박람회,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시의 귀농·귀촌인 인구는 현재 약 4900여 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8년에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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