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는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아산나눔재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2017 KAIST 테크-벤처 포럼(Tech-Venture Forum)`을 개최한다.

KAIST 테크-벤처 포럼은 기술을 통한 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기술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사례와 투자동향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산업전반에 대한 지식을 비전공자들도 알기 쉽도록 풀어서 전달하는 기술포럼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우리나라 프로기사인 이세돌 9단과 대국을 한 알파고(Alphgo)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인공지능(AI) 기술`인데 참석자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지식을 습득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포럼은 양태용 기업가정신연구센터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명견만리`, `세바시` 등 각종 대중강연에서 인공지능을 강의하는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AI기술의 발전방향과 사업 기회`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양태용 기업가정신연구센터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인만큼 산·학·연구기관별로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가자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되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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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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