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김정희 선생의 서첩과 김노경의 간찰 등 유물 2점을 구입했다. 사진은 김노경의 간찰.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김정희 선생의 서첩과 김노경의 간찰 등 유물 2점을 구입했다. 사진은 김노경의 간찰.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첩 및 김노경 간찰(簡札, 편지) 2점을 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사업 일환으로 구입된 이번 유물은 2008년 12월 추사기념관 개관 이후 최초의 구입 사례다. 군은 2차례 유물구입 공고를 통해 총 48점의 매도신청을 접수했으며, 전문가의 평가 심의를 통해 김정희 선생 서첩과 김노경 간찰 2점을 선정했다.

김정희 선생 서첩은 선생의 말년 과천시절의 필적을 담은 40쪽 분량의 서첩이며, 김노경 간찰은 부친 김노경이 1821년에 지방 수령에게 쓴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사 김정희 선생 관련유물 구입을 통해 추사기념관의 가치 제고 및 추사의 고장 이미지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유물자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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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김정희 선생의 서첩과 김노경의 간찰 등 유물 2점을 구입했다. 사진은 김정희 선생의 서첩 일부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김정희 선생의 서첩과 김노경의 간찰 등 유물 2점을 구입했다. 사진은 김정희 선생의 서첩 일부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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