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롤로스케이트장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무심천 롤로스케이트장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아 온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이 새 단장에 들어갔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을 투입, 전면 보수공사에 돌입했다.

1993년 시공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은 24년이 지나 노후와 파손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6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포장면이 파손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바닥면을 유지관리가 쉽고 경제성이 높은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노후 등으로 파손된 콘크리트 바닥을 4cm 절삭해 걷어내고 아스콘 포장 5cm 덧씌우는 보수공사를 오는 2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기간 동안 롤러스케이트장 이용이 제한된다"며 "보수 공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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