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운영하는 생산적일손긴급지원반이 지난달 29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천년초 농가에 투입돼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운영하는 생산적일손긴급지원반이 지난달 29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천년초 농가에 투입돼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이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진천군은 인력난을 겪는 소농·여성농가·75세 이상 고령농가의 일손지원과 재난·재해 등 공공인력수요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달 23일부터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3명씩 2개 조로 운영되는 긴급지원반은 현재 1개 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광혜원면과 길상사에 투입돼 폐비닐, 농약 빈병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다른 조는 백곡면 갈월리 버섯농가에 긴급 투입돼 버섯종균작업과 포장작업을 하며 인력난을 허덕이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수확기에 일손이 없어 애태우던 천년초 재배 농가에 투입돼 애타는 농가의 갈증을 풀어주는 등 만점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진천군 경제교통과나,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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