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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겨울, 클래식이 녹아든다

2017-12-06기사 편집 2017-12-06 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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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챔버오케스트라

첨부사진1이고르 그루프만
차가운 초겨울 바람을 따뜻하게 감싸줄 챔버 오케스트라 로망스가 찾아온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네 번째 무대인 '챔버 오케스트라 로망스'를 연다.

이번 공연은 솔리스트로도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전시향 단원들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로, 지휘자와 독주자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고르 그루프만(Igor Gruppman)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현악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쇼스타코비치의 '실내교향악곡 다단조, 작품 110a'로 웅장하고 비장하게 연주회의 문을 열고, 베토벤이 쓴 연애소설로 불리우는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제2번 바장조, 작품 50'으로 한겨울의 서정을 전달한다. 마지막은 모차르트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한 곡중 하나인 '교향곡 40번 사단조, 작품 550'으로 감각적이면서 애수에 젖은 명작의 화성을 전달한다.

이고르 그루프만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중의 하나이다. 세심한 기교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찬사를 받는 그는 지휘자, 바이올린 독주자,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국 클래식 월간지 '스타드 매거진'은 그의 연주에 대해 "깊이 있고 아름다운 음색, 우아한 표현, 열정 및 기교를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했다.

그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리더로 런던 심포니, 런던 로열 필하모닉과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에 객원리더로 서기도 했으며 지난 해와 올해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 올라 지휘하는 동시에 독주자로도 무대에 섰다. 지난 해엔 그리스에서 열리는 파트라스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에서 데뷔하였으며, 4년간 지속적으로 참여한 우드스탁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서 그의 부인 베스나 스테파노비치 그루프먼과 함께 지휘자와 독주자로서 무대에 섰다. 최근에는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로 선보인 브람스의 이중협주곡과 야닉 네제-세겡의 지휘 아래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단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석 1만 원.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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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대전시립교향악단
첨부사진3이고르 그루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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