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는 중부권 군사학 개설 대학인 건양대와 청주대, 충남대 등과 중부권 군사·안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6일 오후 2시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국방정책학회와 공동으로 군사학 교수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 핵 위협대비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2017년 군사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군사학 세미나는 `중부권 군사·안보 클러스터`의 시작점을 알리는 선포식의 의미와 타 학문과의 교류 및 공동 연구로 외형을 키워 군사학 단독으로 권위있는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북한 핵위협 대비 한국의 대응전략`이라는 세미나 주제처럼 군사학이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군사 및 안보 현실에 대한 실천적이고 다원적인 접근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3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국방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해석 국방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방대 등 다섯 개의 대학과 학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고 여기에 국방부와 각 군의 정책입안자가 함께 참여해 토의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번 세미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세미나가 심도 깊은 발표와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현실적인 정책대안들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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