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협의를 받고 있던 N씨가 자진해서 나타나 사과했다.

5일 이기원 전 계룡시장에 따르면 지난 6월 모 인터넷에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재임시절 "종교단체인 신천지 신도들을 유입해 인구 7만으로 늘리려고 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이에 이 전 시장은 지난 6월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사법 기관에 허위사실을 유포한자를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사법기관이 유포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8일 N씨가 이 전시장을 찾아와 "본인이 인터넷에 게재 당사자이며 사촌누나인 H씨를 통해 내용을 듣고 게재했다"며 "본의 아니게 이기원 전시장과 인구 5만의 계룡시민의 명예를 훼손 했다"고 진술했다.

이 전 시장은 "N씨로부터 인터넷 게재 사실에 대해 진술서를 받았다"며 "자료를 검찰에 넘겨 최초 발언자 등 진실을 파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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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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