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쯤 청원구 내덕동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한화이글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주현상(25)씨가 몰던 SUV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주씨가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주씨는 2015년 한화에 입단해 2016시즌까지 118경기에 나서 타율 0.212를 기록했다. 그는 현재 청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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