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여 학생들은 지난 1년간 글로벌브릿지사업 예체능(체육) 수업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는 글로벌브릿지사업단 소속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했고, 이 중 남학생 2명과 여학생 3명 등 총 5명이 입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조유현(대전원앙초 3학년) 학생은 "지난해 야구와 올해 골프·볼링을 배우면서 노력해 왔다"며 "특히 열심히 한 볼링에서 대회에 출전해 상까지 받으니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체육 담당 김기탁 배재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사업을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잠재능력을 잘 찾고 있다"며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의 성취감이 향상되고 미래 한국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은 지난달 24-25일 멘토·멘티 학생들이 충남 공주 한옥마을에서 1박2일 캠프를 다녀오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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