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2일 대청호오백리길에서 노사 공동으로 환경 정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비 구간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 낭만길)으로 수변을 걷는 코스로 풍경이 무척 뛰어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며 가을이면 풍성한 억새와 갈대가 피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강철구 공사 사장 대행은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전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와 주변환경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청호의 자연생태 관광자원을 보존하고 자연환경 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전개해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명소로 발돋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오백리길은 그동안 지속해서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했고 울트라 걷기축제,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등 각종 행사를 기획해 호평 받고 있다. 또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등 각종 국비 사업에도 잇달아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높여 가고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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