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왼쪽) 진천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진천군청에서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송기섭(왼쪽) 진천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진천군청에서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과 서울시는 지난 1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양 도시 간의 상생 공동발전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군과 서울특별시는 행정, 문화, 관광, 농·특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는 물론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친선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진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확대 공동 마케팅 사업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및 현장체험 교류 △일자리정책의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주요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서울특별시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전국 최상위권의 인구증가율, 재정자립도, 인구 1인당 GRDP를 자랑하는 진천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로 양 자치단체가 한단계 더 가깝고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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