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일인일색 수요사랑방`이 오는 29일 오후 7시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충현서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회 차를 맞는 수요사랑방은 사랑방의 사회자이자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이종태 전 KBS 아나운서를 초청,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전 아나운서는 KBS 공채아나운서 중 전국 최연소 입사 및 최장수 아나운서의 기록을 갖고 방송인으로서 살아온 이야기, 공주에 정착한 사연과 공주에서의 생활·활동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에 이어서는 클래식기타 공연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충현서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7시까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cih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충현서원에서 진행한 `일인일색 수요사랑방`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진정한 사랑방의 의미를 되살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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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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