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균형발전박랍회서 시스템 홍보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이라는 주제로 참가 중이다.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박람회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균형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e-Triage system)과 2050안전비전, 식품 안전, 응급의료, 소방 등 안전 관련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 중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의 경우 22일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서 충남 전시관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신속·정확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점 등에 주목하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은 IoT 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긴급, 응급, 비응급 등으로 자동 분류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처치·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는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인 사상자 통계관리를 통해 부상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시·군 문화·관광 자원 및 특산품 홍보를 위해 충남 명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 찍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도민 안전과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는 충남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도의 우수한 균형발전 및 안전 시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