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야 각 4건 선정… 창업화 및 상담 지원

산림청은 케이티(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7 산림일자리+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로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산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숲에서 만날 내일(Tomorrow) 숲에서 만난 내 일(My Job)`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총 92건이 접수된 가운데 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아이디어 분야에서 6건, 우수사례 6건을 선발했다.

2차 경진대회에서는 교사·교수 등 산림 관련 전문가 6명이 효과성·창의성·지속가능성·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로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구미국유림관리소 이종문 주무관의 `산지이용코디네이터 육성을 통한 산림일자리 창출`이,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평창군의 `평창산양삼 특구 6차 융·복합 미래일자리 창출 사업`이 각각 최우수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과 상금과 희망자에 한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창업화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공모는 좋은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다양한 산림일자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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