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홈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반응형 웹(Web)은 웹에 접속할 때 PC, 모바일, 태블릿 등 기기에 따라 화면 크기가 바뀌어 보기 좋게 자동 정렬되는 서비스다.

시는 대표홈페이지 등 43개 특화페이지에 반응형 웹을 적용해 오는 27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과 PC로 이원화 됐던 홈페이지가 통합돼 서비스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 동안 PC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교육, 시설, 농기계 대여 예약 서비스인 `OK예약서비스`를 접수에서 결재까지 스마트폰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관광을 안내하는 대전관광 홈페이지도 전면개편 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관심이 많은 도보 여행길을 대전관광 홈페이지에 통합 구축하고, 전문작가를 활용해 추천코스를 시민의 입장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보다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민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곤충생태관 등 신규사이트를 구축하고, 웹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는 웹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평가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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