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역활성화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지난해 관광부문 우수상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 상은 전국 지자체를 비롯, 마을기업과 정보화마을,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6차 산업 인증농가,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자 등 총 148개 기관·단체·법인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이베이코리아와 공동으로 서산시 관광활성화 온라인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왔다.
G마켓과 옥션에 `서산시 관광홍보관`을 개설하고 여행·체험상품 개발 판매, SNS투어단 팸투어 실시, 관광홍보영상 제작, 우수 농특산물 판매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시는 G마켓과 옥션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간 진행한 `e-마케팅 지역 박람회`에 참가해 9경 9품 9미와 축제 등을 홍보하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는 마을기업인 `옛 향기 마을 방앗간`도 G마켓 등 온라인에서 지난해에 대비해 약 670%가 늘어난 판매실적을 기록해 특별상을 받았다.
이 기업은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에도 납품계약을 체결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해 3배가 상승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6차 산업과 연계한 어촌체험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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