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의 조기 설치를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 군민 소화기 갖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2월 4일까지 단독주택과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에 설치하도록 의무화가 됐지만 아직도 설치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올해 설치율 40%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던 원스톱 지원센터를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와 연계해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 및 설치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유관기관 및 마을이장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 합시다`를 슬로건으로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과 전방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우리 모두가 내 가정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이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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