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월에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지난달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민들의 노고를 달래고 성공체전을 자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애를 쓴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순간순간의 감동을 담은 체전 영상도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콘서트에는 홍진영, 박상철, 조항조 등 인기가수와 향토가수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일반적인 행사와는 달리 내·외빈 축하인사 대신 시민들의 체전 관련 경험담을 듣고, 성공체전에 큰 역할을 한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 단원들이 소감을 말하고 끼를 뽐내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충주 역사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양대체전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양대 소년체전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가 열리는 만큼 내년에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