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24일 오후 7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 시민보고회 및 감사콘서트를 연다.

시는 9월에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지난달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민들의 노고를 달래고 성공체전을 자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애를 쓴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순간순간의 감동을 담은 체전 영상도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콘서트에는 홍진영, 박상철, 조항조 등 인기가수와 향토가수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일반적인 행사와는 달리 내·외빈 축하인사 대신 시민들의 체전 관련 경험담을 듣고, 성공체전에 큰 역할을 한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 단원들이 소감을 말하고 끼를 뽐내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충주 역사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양대체전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양대 소년체전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가 열리는 만큼 내년에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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