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음식문화 개선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음식점 40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위생, 서비스, 맛, 기여도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관계공무원과 한국외식업중앙회(영동군지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 심의 위원이 현지 조사·평가를 실시해 선정한다.

군은 지난달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행정절차를 거쳐 재지정 36곳, 신규 4곳 등 총 40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신규 지정 업소는 영동읍 소재 이수한우, 맑은수막창, 송담가든, 현대옥 등이다.

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은 1년간 모범업소 지정증과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융자, 출입·검사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선정된 모범업소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위생 상태로 최상의 음식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준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영동을 찾는 관광객둘에게 안전 먹거리와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범음식점 제도를 운영중"이라며, "음식업소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높여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의 모범음식점은 영동군청 홈 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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