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10개 대학 총·학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와 지역대학 간 시정 각 분야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의 우수농산물 소비협조 △대학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 개최 △책 읽는 도시 천안 조성을 위한 대학도서관과 협력 △청년 일자리 정책 네트워크를 위한 실무협의회 동참 협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참여와 홍보 등에 대학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5개 대학이 밀집돼 있는 안서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학인의 거리 사업을 설명하고, 총·학장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중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을 비롯해, 육근열 연암대 총장, 김기영 한기대 총장, 신대철 호서대 총장, 김수복 단국대 부총장, 정정미 백석대 부총장, 송기신 백석문화대 부총장, 양용준 상명대 부총장, 김승우 순천향대 부총장, 김영춘 공주대 학장 등 10명의 총·학장이 참석했다. 공정자 남서울대 총장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 못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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