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11분께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산IC 인근에서 14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9중 추돌사고가 났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8) 씨가 운전한 14t 화물차는 서행 중이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 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는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는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이 씨가 전방 주시를 게을리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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